입병 빨리 낫는 방법 : 구내염 치료 방법과 구내염 원인

입병 빨리 낫는 방법

구내염이란 입안의 내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만한 염증질환으로, 전 세계의 인구 중 40%가량이 경험해 보았을 만큼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구내염

오늘은 이러한 구내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 더 나아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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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의 발생 원인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로 발생하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비타민 B 섭취 부족
② 철분이나 아연과 같은 미네랄 섭취 부족
③ 면역력 저하
④ 스트레스
⑤ 피로

 

구내염이나 구각염이 발생하게 된다면 비타민 B군을 평상시보다 과량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선 비타민 B가 풍부한 효모를 구입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약국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제품으로 된 효모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효모 제품은 맥주 효모나 빵효모로 판매되고 있는데 건조 효모와 아연 효모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골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은 우리 몸의 철분이 떨어지거나, 아연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이 저하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연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 활동에 관여하는 미네랄입니다. 아연은 아이들의 성장에도 필수 영양소로 알려져 있어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연은 굴에 아주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굴뿐만 아니라, 달걀과 다시마에도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고루 섭취해 주면 염증을 완화시켜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철분 또한 구내염 예방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철분은 달걀노른자, 들깻잎, 동물성 간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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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구내염이 발생하면 아래 3가지의 step(소독 -> 보호막 -> 염증 치료)을 통해 빨리 치료할 수 있습니다.

 

 

Step 1) 살균 세정

 

구내염이 발생하게 되면 살균 세정 과정을 필수적으로 행해주어야 합니다. 구내염에 걸리게 되면 입안에 있는 상피세포가 파괴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안의 속살이 드러나게 되는데 세균들이 2차적으로 감염을 일으켜 염증 반응이 악화되고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구내염을 빨리 치료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2차 감염(또는 구내염 악화)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내염으로 노출되어 있는 입안을 구강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 가셔서 구강소독제를 구입하시고, 구내염이 생긴 부위를 집중적으로 가글 해주시면 됩니다. 가글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입안 전체의 세균도 일부 소독되기 때문에 훨씬 더 청결하게 입안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염증 반응을 줄여 통증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Step 2) 보호막

 

구내염이 발생하였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속살이 그대로 노출되어 드러나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처 부위에 보호막을 씌워주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이때,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보호막을 만들어 주는 성분이 폴리크레줄렌이라는 수용액이 있습니다. 이러한 폴리크레줄렌은 우리가 흔히 아는 알보칠이나 오라메칠과 같은 약의 주성분입니다. 이러한 약국에서 구매하신 다음에, 약을 면봉에 가볍게 적신 후 상처 부위를 가볍게 콕콕 찍어서 적셔주면 됩니다. 

 

이렇게 폴리크레줄렌이라는 성분을 가진 약으로 상처 부위에 가볍게 발라주면 보호막처럼 막이 생기면서 외부로부터 상처 부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원래 건강하고 정상적인 입안세포는 마이너스(-) 전하를 띄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내염과 같은 염증으로 입안에 상처가 생기게 되면 플러스(+) 전하로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폴리크레줄렌이라는 성분은 마이너스 전하를 띠고 있어서 상처 난 부위의 플러스 전하와 결합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보호막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보호막은 속살에 발생한 상처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기 때문에 통증과 자극이 덜합니다. 또한, 2차 감염을 줄이게 되어서 통증을 완화시키고 빠르게 회복하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약을 처음에 바를 때는 매우 고통스럽지만 따갑지만, 바르고 난 후에는 보호막 덕분에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이 확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 약을 환부가 아닌 다른 곳까지 넓게 바르시면 오히려 상처를 입어 구내염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봉을 이용하여 상처 부위만 톡톡 찍어 국소적으로 바를 것을 권장드립니다.

 

 

 

 

Step 3) 염증 치료

 

살균 과정과 보호막 과정이 끝나면 염증 치료를 위해 치료제를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소염 연고를 발라주시거나, 입병 사이즈에 맞는 패치형 제품을 구매하여 붙여주면 좋습니다. 패치로 된 제품은 보호제 역할뿐만 아니라, 치료제 역할도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일반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구내염이 심하다면 포도상구균을 죽이는 항생제와 진균을 죽이는 항진균제를 함께 구입하여 바르면 효과가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의 과도한 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치료제를 바르실 때에는 손으로 바르는 것이 아닌, 꼭 면봉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손에도 균이 있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꼭 면봉을 이용하여 환부에 치료제를 바르는 것을 권장드리며, 염증이 다 나았다고 해도 완전한 박멸을 위해 2~3일 정도 더 발라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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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병 예방법, 구내염 예방법

 

입병 또는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침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기
② 비타민 B군, 철분, 아연 섭취하기
③ 충분한 휴식 취하기
④ 규칙적인 수면 패턴

특히, 효모, 들깻잎, 굴, 버섯, 돼지고기, 아몬드, 달걀, 콩나물 등을 섭취해 주면 입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힘들다면, 종합비타민이나 철분이나 아연을 함유한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해 주어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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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