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건강한 정보 꾸러미

여름철, 우리를 위협하는 식중독 : 식중독의 증상과 원인

아칠이 2023. 6. 21. 20:58

식중독의 증상과 원인,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은 오염되거나 부패한 식품을 섭취하여 병원체에 감염되거나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식중독의 증상은 각각의 원인과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음식의 부패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여름철에 식중독의 발생 빈도수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식중독

오늘의 포스팅은 이러한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증상은 어떠하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식중독 원인

세균 감염

○살모넬라균

: 가장 흔한 세균 중 하나로, 주로 가축이나 조류에서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오래된 육류, 생선, 계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병원성 대장균

: 대장균 역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입니다. 우리의 장에도 존재하듯이 동물의 장에도 대장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덜 익혀진 고기, 가축의 장기 등을 섭취한다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를 생으로 섭취하실 경우, 동물의 분뇨가 잔재하고 있을 수 있으니 꼭 흐르는 물로 세척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캠필로박터균

: 가금류나 가축의 장내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세균입니다. 닭고기나 가축의 장기로 만들어진 음식을 잘못 먹게 된다면, 캠필로박터균을 섭취하였을 위험이 큽니다. 캠필로박터균은 우리 몸의 위장관을 감염시켜 복통과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섭취하는 삼계탕을 요리할 때, 속까지 완전히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 상한 음식이나 오래된 어패류, 생선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높은 병원성을 가져 감염자와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 로타바이러스는 사람의 소화관을 감염시키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주로 채소, 과일, 생선과 같은 식품을 통해 전파되며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식중독 바이러스입니다. 로타바이러스 역시, 감염자와 접촉만 하여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위험이 큽니다.

 

기생충

크립토스포리디움 : 기생충 역시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크립토스포리디움이란 기생충은 주로 오염된 음용수나 야채, 과일에서 발견됩니다. 크립토스포리디움을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섭취하게 되면 소화관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

 

설사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배변빈도가 급증하고 변이 묽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사는 하루에도 여러 번의 복통과 함께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토

오염된 음식물을 위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여 구토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강한 메스꺼움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복통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은 주로 속쓰림이나 과도한 가스 발생과 함께 나타납니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성 물질들이 독소를 일으켜 소화관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열

식중독에 감염되면 몸의 체온이 상승하여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역시 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성 물질의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이므로, 우리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우리 몸의 체온이 상승합니다.

 

탈수

과도한 설서와 구토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손실되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입이 자주 마르고, 어지럼증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은 개인의 면역력과 식중독의 원인, 섭취한 음식의 오염 정도, 지속기간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중독 예방법

 

올바른 식품 섭취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식품을 선택하여 섭취합니다. 유통기한에 근접하거나 지난 음식이 있을 경우, 섭취하지 않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나 변형된 외관이 관찰된다면 섭취를 피하시고, 즉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상온에 보관 중인 음식들에 대해서 늘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조리 온도와 조리법

음식을 요리할 때, 완전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와 달걀 같은 동물성 식품은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보단, 고온(80℃ 이상)으로 내부까지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육이나 삼계탕과 같이 물에 삶아 익혀 먹는 음식들은 고기의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조리하는 것이 여러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세척후 섭취하기

과일이나 채소 역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여러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에 감염되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시기 전에는 꼭 흐르는 물에 5분 이상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와 칼 용도별로 구분하기

도마와 칼을 사용할 때, 용도별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패류, 육류, 과일·채소용 등 용도별로 구분하여 교차감염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 식품별로 구분하여 보관하기

생고기나 어패류와 같이 오염이나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음식은 다른 음식과의 구분을 위하여 냉장고의 아래 칸 등 분리될 수 있는 냉장고 공간에 독립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물 마시기

간혹 등산이나 약수터를 가셔서 약수 또는 깨끗한 계곡물을 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물일지라도, 야외에 있는 물은 각종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정수기나 생수를 드시는 것이 좋으며, 약수터나 야외에 흐르는 물의 음용은 지양해 주시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식중독은 대표적인 감염성 질환입니다. 조금만 더 위생에 관심을 갖고, 섭취하는 음식에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예방 방법들을 지켜 여름철의 식중독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