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강아지들은 우리 인간의 소화기관과 구조와 기능이 매우 다릅니다. 우리가 무심코 준 잘못된 음식 때문에 강아지들은 병에 걸리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우리의 사랑스런 반려견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우리 견주들은 강아지들에게 해로운 음식들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 또한 5살의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몇 가지의 해로운 음식들은 알고 있으나, 이 기회에 조금 더 자세하게 공부해보려 합니다.
초콜릿
가장 흔히 알고 있는 해로운 음식이죠? 초콜릿에는 당뿐만 아니라,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은 강아지의 대사 과정을 방해하는 자극제로써, 심장 발작, 소화 장애, 위장질환,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포도
포도 또한 초콜릿만큼이나 강아지에게 유해한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왜 포도가 강아지에게 해로운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포도의 어떠한 특정 성분이 강아지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포도를 강아지가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신장이 손상되거나 구토와 설사, 혈액 공급 부족, 콜레스테롤 수치, 사망까지 다양한 형태로 큰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포도씨, 포도껍질, 포도알맹이 전부 위험합니다!
포도를 먹었다면, 소량이던 다량이던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토를 시키고 바로 병원으로 방문하여, 최소 3일 동안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1차 치료는 섭취 후 4시간 이내에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며, 급성신부전과 같은 신장의 손상이 관찰되면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할 만큼 빠른 시간 내의 치료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보카도
최근, 웰빙 푸드로 떠오르며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보카도. 높은 영양가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과일로 아주 유명하죠. 그러나, 이렇게 건강한 음식이 사실, 반려견들에게는 해로운 음식인걸 아셨나요?
아보카도에는 페르신(persin)이라는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페르신은 지용성 화합물로 씨앗에서 과일의 몸체로 침출 되는 물질입니다. 주로 덜 익은 아보카도 과육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우리의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몸에 비해 작은 덩치를 가진 우리 강아지들에게는 소화 불량, 위통과 같은 위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의 껍질에는 페르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절대 장난감으로라도 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및 유제품
강아지들은 우리 인간들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락타아제, lactase)가 현저히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는 시중의 우유를 강아지에게 주게 되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위험이 아주 큽니다.
강아지에게 우유를 먹이고 싶다면 유당이 제거된 락토프리우유를 먹이거나, 강아지 전용(애견 전용) 우유를 따로 구매하여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염분
강아지에게 과도하게 짠 음식이나 사람들이 먹기 위해 간이 된 음식을 주는 것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들은 신체적으로 염분을 배출할 수 있는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진 음식들은 굉장히 해롭습니다.
반려견의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 신장 질환, 과도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엔, 염분 배출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질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강아지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염분이 아예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시중의 사료만 잘 섭취하여도 염분 부족을 걱정할 일은 없습니다. 사료에도 강아지가 하루에 필요한 염분 섭취량이 전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상으로 강아지들, 반려견들에게 해로운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프다고 말 한번 하지 못하는 우리의 반려견들을 지키기 위해 견주들이 좀 더 공부하고, 강아지들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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